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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걸 못참는 성격 #멍청한걸 못견디겠어. 멍청한걸 '못보는' 성격이라고 쓰지 않고 '못견디는' 성격이라고 한 이유는 멍청한걸 보고도 그냥 못넘어가기 때문이다. 때로는, 아니 거의 매일 생각한다. 보고도 못 본척, 들어도 못 들은 척 그냥 넘어가고 세상 좀 편하게 살고 싶다고. 근데 그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 이렇게 태어나게 만든 사람은 분명 부모님일텐데 부모님조차도 나와 180도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건 대체 왜일까? 이 힘든 세상 도대체 이 성격으로 어떻게 살라는거지. 그렇다고 내가 똑똑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다. 내가 똑똑한거랑 멍청한 걸 못견뎌하는거랑은 다르다. 왜 나도 누군가에게는 멍청한 소리 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겠지. 하지만 내 기준 주변에서 말도 안되는 무논리 개소리를 짓껄이면 정~말 못견디겠다... 2022. 3. 13.
옛날에 좋아했던 사람이 꿈에 나오는 이유 #5 아주 오래전에 (나를 혹은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꿈에 나오는 이유 나는 주로 새벽에 잠이 든다. 2021년을 살고있는 사람들이 (대게) 흔히 그러듯 나도 스마트폰의 노예로서 새벽잠을 청한 지 꽤 되었다. 잠에 들기 전까지 내가 했던 것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가사를 해석해보는 일과 유튜브 한 두개정도의 영상을 대강 본 게 다다. 연애라던지, 이성 관련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꿈에 예전에 알던 그 사람이 나온 것이다. 여기는 내 일기장이니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나의 작은 추억을 펼쳐보련다. 어린날의 나는 지금도 철이 없지만 더 철이 없었고 세상에 참으로 무지했다. 나의 생각과 나의 철학 가치관 등등 나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였다고 이제와 생각한다. 그런 내게 짧은 시간.. 2021. 10. 12.
오징어게임의 흥행이 이상한 이유 #4 그 유명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의 흥행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이유. 오징어게임은 현재(2021.10.10.기준) 전세계에서 흥행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9월에 처음 릴리즈되면서부터 매일마다 엄청난 기사가 쏟아졌다. 주로 해외 반응에 관련된 얘기였다. 9월 중순의 어느날, 한국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 나는 친구의 권유로 1편을 처음 보게 되었다. 이런류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릴러를(해외작품) 봐왔던 사람이라면 사람이 죽을때 ‘띵~’하면서 분홍색 불빛이 꺼지는 등의 연출이 다소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난데없이 갑자기 사람이 마구 죽어가는 것 또한 전형적인 넷플릭스 오리지널스러운 소재였다. 더군다나 한국식 신파 싫어해서 넷플릭스 해외 쇼를 즐겨보는.. 2021. 10. 10.
ㅈ같은 1호선 지하철 #3 1호선은 답이 없다. 일호선은 시간표를 맞춰서 온 적이 손에 꼽힌다. 절대 시간표를 지키지 않는 전설의 노선이다. 나는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화가난다. 앞의 열차를 타는 것도 한 두번이지. 배차 간격도 거의 20분이 넘는 편이라 앞선 열차를 타는 것도 마냥 쉬운 일은 아니다. 민원을 아무리 넣어봤자 매번 같은 말만 되풀이 할 뿐이다. 인터넷에 1호선 전설 및 일호선 노답 얘기는 한가득이지만 그 밑에 달린 설명들은 대부분 이렇다. 일호선은 노선이 매우 길고 승객이 많아 지연이 빈번할수밖에 없다는 것. 이건 변명이다. 뭐하러 시간표를 만드나 그럼? 시간표를 바꾸던가 없애던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연을 하지말고 그럼 아예 시간표를 확 바꿔버려서 말도 안되는 그 배차 간격으로 정정당당하게 사는게 낫다.. 2021. 10. 8.
[초보블로거] 블로그 시작 #1 특이한 블로거(?)의 탄생 (이 로고는 나의 상징이다.) 이 블로그는 나의 탄생이 곧 '비극의 탄생'이라고 생각하는 아주 비관적인 사고를 가진 한 사람의 첫 블로그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이 '비극의 탄생'. 반면, 내 블로그 주소는 나의 닉네임과 'light'라는 다소 희망적인 단어로 만들어졌다. ...그래, 블로그 이름이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지만 주소는 못 바꾸잖아? 언젠가는 내 삶에도 빛이 깃들어 긍정적인 타이틀을 내 걸 수 있기를 바래본다.두둥. 2020. 11. 17.